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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2018), 일상에 여유가 필요할 때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힐링 영화

by alleymarket 2025. 1. 11.

1. 리틀 포레스트 소개

영화의 소개에 나오듯이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 위로가 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리틀 포레스트'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로 뜻대로 되지 않은 삶을 잠시 멈추고 고향에 내려와 서툴지만 하나하나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먹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그곳에서 만끽하는 슬로 라이프와 풍경을 즐기며 살아보는 내용입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작품상을 수상하고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상영시간은 103분이며, 장르는 드라마 입니다. 제18회 디렉터스 컷 올해의 여자 연기자상,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 11선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2. 등장인물 및 수상내역

송혜원(김태리)은 서울에서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었으나 시험에 자신은 떨어지고 남자친구만 합격해 속상한 마음에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곧 서울로 다시 간다고 얘기는 하지만 이곳이 주는 공간이 자신에게 위안과 또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는 생각에 1년을 고향에 있기로 결정한 인물입니다.

이재하(류준열)는 송혜원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일찌감치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 직장생활을 하지만 직장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과수원을 운영하는 인물입니다.

주은숙(진기주)은 역시 송혜원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유일하게 이 곳 고향에서 전문대를 졸업하고 농협에 취직하여 고향을 한 번도 떠나 본 적 없습니다. 하지만 은숙은 언젠가 도시로 나가 생활하는 것을 꿈꾸는 인물입니다.

제18회 디렉터스 컷 올해의 여자 연기자상,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 11선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3.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송혜원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어머니와 독립하여 서울로 상경하게 됩니다. 그렇게 대학 졸업 후 임용고시를 준비하게 되지만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밤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을 먹으면서 하루를 버티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혜원은 임용고시에 도전하지만 자신과 함께 공부하던 남자친구는 덜컥 합격을 하게 되고 혜원은 그만 떨어지게 됩니다. 혜원은 자신만 떨어졌다는 생각에 자신감도 하락하고 자존심도 상해 계획도 없이 고향으로 가게 됩니다. 돌아온 고향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혜원의 아버지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엄마랑 단둘이 살았는데 혜원을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시키고 엄마는 자신의 삶을 살아보겠다며 편지를 남기고 떠납니다. 그렇게 혜원은 시골집을 청소하고 직접 요리도 해 먹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했던 요리들을 떠올리며 배추나 야채들을 직접 캐서 국도 끓이고 밥도 짓고 오이 콩국수, 막걸리, 수제비, 아카시아꽃 튀김을 기억해 내며 직접 만들어보 뿌듯해합니다. 하지만 혜원은 자신이 시골에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기 싫어 비밀로 하던 중 초등학교 시절 친했던 은숙과 재하에게 들키고 맙니다. 은숙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도시에 대한 열망만 품은 채 지역 농협에 취업해 평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있는 친구이며, 재하는 일찌감치 대학을 서울에서 생활해 왔지만 회의감을 느끼고 고향에 내려와 과수원을 하고 있는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슬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서툴지만 직접 요리도 맘껏 해보고 힐링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렇게 혜원은 시골에서 그리고 고향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잠깐 있겠다는 시골에 매력을 느껴 혜원은 1년만 딱 고향에 머물기로 결심을 합니다. 시골에서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사계절을 느끼면서 엄마가 어린 시절 알려준 것들의 의미와 자연에서 알려주는 것들, 그리고 여유로움과 천천히 지내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혜원은 자연스러움이 알려주는 것들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들을 되새기며 하나씩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고향에서의 시간을 1년간 보낸 혜원은 점차 엄마가 남긴 편지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고 이후 다시 서울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혜원은 이내 고향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는데 시골집에서 기르던 개가 누군가를 향해 짓고 혜원을 그를 향해 미소를 띱니다.

4. 총평

이 영화는 정말 저에게 힐링 같은 영화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직장인이 바라던 삶일 수도 있지만 내가 직접 키우고 내가 직접 해 먹고, 오늘 실패하면 내일 하면 되고 또 다른 걸 해보면 되는 여유롭고 용서되는 삶이 부러운 걸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은퇴 후 시골에서의 귀농을 꿈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은퇴할 나이는 아니지만 젊은 나이에도 저렇게 내려가면 무엇이든 마음의 힐링을 얻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요즘 예능에 삼시 세 끼라는 예능이 있었는데 그 예능을 보면서도 조금 그런 마음이 들었었는데 리틀 포레스트 영화는 과연 우리 삶에 중요한 건 뭔지, 또 내가 정말 추구하는 게 무엇인 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내가 직접 그 여유로움을 실행할 수는 없으니,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의 여유를 내가 화면을 통해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올 겨울 그리고 다가올 봄 꼭 한번 보시고 같이 힐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