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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2013),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보다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인생 영화

by alleymarket 2025. 1. 19.

1. 어바웃 타임(2013) 소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한 남자가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잔잔한 유머와 깊은 여운은 영화를 보는 이의 마음속에 오래 남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어도,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2. 등장인물 및 수상내역

팀 레이크(도널 글리슨) 어바웃 타임의 주인공으로서 집안의 유전에 따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역할입니다.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며 성장해 나가며 섬세한 연기로 감동을 그려내는 인물입니다.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팀의 연인으로 등장하며,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모습에 매료됩니다. 따뜻하고 매력적인 그녀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킵니다.

제임스 레이크(빌 나이) 팀의 아버지이자 멘토로 시간여행의 비밀을 팀에게 전수합니다. 제임스 만의 깊이 있는 연기와 유머로 가족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맡은 인물입니다.

메리 레이크(린제이 덩컨)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팀의 어머니로서 우아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키트캣(리디아 윌슨) 팀의 여동생으로서 자유분방하고 사랑스러운 역을 맡아 활기차면서도 복잡한 내면을 가진 매력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해리(톰 홀랜더) 팀의 룸메이트로서, 독특하고 괴짜스러운 역할을 개성있는 연기로 그려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 관객상, 샌디에이고 영화제 - 관객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 이력이 있습니다.

3. 어바웃 타임(2013) 줄거리

어느 날, 21살이 된 팀 레이크는 아버지로부터 집안 남자들에게만 내려오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버지는 이 능력을 사용해 세계를 구하거나 큰돈을 벌려는 무모한 시도 대신, 자신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사용하라고 조언합니다.
팀은 처음에는 이 능력을 신기하게 여길 뿐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자신감 없고 서툰 성격 탓에 놓쳐버린 소소한 기회를 다시 살리기 위해 능력을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함께 지냈던 친구 샬럿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한 후, 시간을 돌려 여러 번 시도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이 경험은 팀에게 "어떤 일은 노력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런던으로 떠난 팀은 변호사 해리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메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팀이 한눈에 반할 만큼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여성이었죠. 둘은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팀은 과거를 수정하면서 메리와의 첫 만남이 지워지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당황한 팀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결국 그녀의 관심을 다시 얻는 데 성공합니다. 이는 팀이 자신의 능력을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아니라, 진심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며, 팀은 능력을 활용해 결혼식을 완벽히 만들려 하지만, 날씨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겹치며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불완전함 속에서도 메리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행복 그 자체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갖게 되며, 점점 더 가족의 의미를 깊이 깨우쳐 갑니다.
동시에 팀은 여동생 키트캣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음을 알게 됩니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키트캣은 문제 많은 남자친구와의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갑니다. 팀은 시간을 되돌려 그녀를 도우려 하지만, 결국 키트캣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극복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영화의 또 다른 축은 아버지와의 관계입니다. 아버지는 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멘토로,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과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팀은 자신의 능력으로 그를 되살릴 수는 없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팀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이별의 의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국 팀은 능력을 사용해 인생을 바꾸는 것보다, 지금의 순간들을 온전히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선택합니다. 그는 과거를 되돌리는 대신, 하루하루를 특별한 선물로 여기며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이 영화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관객들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4. 총평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은 단순한 로맨스나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순간들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소재로 삼아, 일상 속에 스며든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특히 노팅힐과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이었던 만큼 그 이상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은 이야기에 흥미를 더하지만, 영화의 핵심은 그런 능력 없이도 우리가 지금의 순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주인공 팀은 능력을 통해 사랑, 실패, 가족과의 이별이라는 인생의 여러 장면들을 맞닥뜨리며, 진정한 행복은 과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데 있다는 깨달음에 이릅니다.
도널 글리슨의 섬세한 연기와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하며, 빌 나이가 연기한 아버지는 이 영화의 영혼이라 할 만합니다. 그의 따뜻한 조언과 팀과의 부자 관계는 영화의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깁니다.
시각적으로는 런던과 콘월의 아름다운 풍경이 영화의 잔잔한 톤과 조화를 이루고, 음악 역시 영화의 감정선을 극대화시킵니다. 특히, Ben Folds의 The Luckiest와 같은 OST는 감동적인 장면마다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어바웃 타임은 거대한 드라마나 대단한 사건 없이도,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스며듭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하더라도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들과 순간에 감사하며 살게 만드는 이 영화는,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 잡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