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전,란(2024) 소개
임진왜란이 일어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역사극이며, 어릴 때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 집안의 종이 어린 시절 함께 자란 이후 전쟁에서 무신과 의병으로 적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감독으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OTT 작품 최초로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적되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공동경비구역 JSA' '아가씨'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하였으며,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 한국 영화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상영시간은 126분, 장르는 드라마 액션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2. 등장인물 및 수상내역
주요 등장인물은 강동원(천영), 박정민(종려), 차승원(선조) 역을 맡아 배우만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강동원(천영)은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우는 뛰어난 검술가 입니다.
박정민(종려)는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의 아들이며, 무과에 급제하고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었습니다.
차승원(선조)는 임진왜란 발발 후 백성을 버리고 피란한 군주를 연기했습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부국제 사상 최초로 OTT 작품의 개막작 선정입니다.
3. 전,란(2024) 줄거리
천영은 본래 양인 출신이었으나, 한순간에 어미니의 빚으로 인해 노예 신분으로 전락하여 뱃속에 있던 천영도 노예 신분이 되어 이 대감집에 노비로 팔려 갑니다. 그리고 이 대감의 아들 이종려의 몸종 신세로 지내게 됩니다.
이 대감집은 조선 최고의 무사 집안이었으며, 노비 천영의 역할은 이종려가 무술 수업 중 잘못을 하면 대신 매를 맞곤 했습니다.
원래 무술에 실력이 있던 천영은 자신이 매를 맞는 것을 참다못해 밤에 종려를 불러 무술을 알려줍니다.
종려는 천영에게 무술을 배우며, 그렇게 둘은 우정을 쌓게 됩니다.
무신 집안의 장남으로 무과에 급제를 해야하는 종려는 천영의 노력에 무예 실력이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매번 시험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이에 천영은 보다못해 종려의 아버지에게 자신이 무과 시험을 치르고 장원 급제를 안겨드리겠다고 합니다.
그 대신 자신을 노비 신분에서 해방시켜달라고 요청합니다.
천영은 약속대로 장원 급제를 하지만 종려의 아버지는 비밀이 누설될까 두려워 오히려 천영을 죽이려고 합니다.
천영은 이를 피해 도망가지만 결국 다시 추노꾼들에게 잡혀 이 대감집으로 오게 됩니다.
그 와중에 왜군들이 쳐들어와 임진왜란이 발발합니다.
선조가 백성을 버리고 떠날 준비를 하자 종려는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고,
가족들에게 왜군들이 쳐들어오고 있으니 얼른 대피하라는 소식을 보내고 헛간에 묶여있던 천영도 풀어줍니다.
하지만 혼란 사태에 나라와 백성을 두고 도망가는 왕과 양반들에 대한 분노에 민중과 노예들은 양반가와 궁에 불을 지르며 표출합니다.
종려의 집 역시 이들이 불을 질렀고 다른 가족들은 화마를 피하지 못했으나, 천영이 종려의 부인과 아이를 구합니다.
하지만 부인은 천한 천영의 도움을 받을 바에 양반가의 순결함을 지키며 불길에 죽음을 택하고 맙니다.
결국 풀려난 천영만 집안의 말을 타고 도망가지만 하수인은 천영이 복수심에 종려의 가족을 죽인 것으로 오해를 합니다.
이 사실을 종려에게도 전해지며, 종려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천영은 전쟁 중 종려의 집에서 챙겨온 푸른색 옷을 입고 다니며, 백성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의병으로 싸웠습니다.
그렇게 '청의검신'이란 별명을 얻고 영웅이 됩니다.
그렇게 7년의 전쟁이 끝나고, 의병들은 왜군의 수장 '겐신'을 잡아 궁으로 복귀하지만,
선조는 영웅 취급을 받는 의병들을 질투해 오히려 역적으로 몰고 처형하게 합니다.
종려 역시 자기 가족들에 데한 복수를 위해 천영의 친구이자 의병들을 모두 살해하고 천영은 그 모습을 마주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경복궁 재건에만 관심이 있는 선조는 왜군들의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감옥에 가둬놨던 '겐신'을
조선의 장수로 임명하고 의병들을 제거하고 보물을 가져오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종려와 겐신은 보물을 찾으러 가지만, 겐신은 종려를 배신하게 되고 부하들을 모두 죽입니다.
그렇게 홀로 살아남은 종려는 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때 천영이 나타났고 이 세사람은 서로에게 칼을 겨누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종려는 천영에게 자신이 가족이 천영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얘기하고, 천영은 오해라고 설명합니다.
그렇게 예전에 우정을 다시금 깨닫게 되지만 종려는 겐신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천영은 겐신을 죽이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천영은 선조에게 대항할 준비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총평
전,란은 말 그대로 전쟁과 반란의 의미였던 영화입니다.
혼란의 시대 속에서 각자의 역할이 뚜렷했고, 각 배우들이 정확히 그 포인틀르 잡고 연기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엇던 것 같습니다.
점점 날카로워지고 분노에 차는 종려의 눈빛과 날카롭지만 선했던 천영의 대비가 돋보였고,
둘의 관계가 그렇게밖에 될 수 없었던 시대적 배경과 상황에 안타까움도 들었습니다.
또, 선조의 엉뚱함과 무능력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표현도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은 기대했지만 사실 스토리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접했는데,
스토리마저 매우 탄탄했고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는 2시간이 2시간 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고 싶으시다면, 전,란 추천드립니다.